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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천희망재단 제6대 이사장 취임사
안내
작성자
부천희망재단
작성일
2026-03-02 13:44
조회
458
부천희망재단 제6대 이사장 취임사
소외를 넘어 함께하는 초대
'더 큰 원'으로 함께하는 부천을 꿈꾸며
우리는 지난 제5기 동안 '슬픔을 공부하는 슬픔'이라는 마음으로 부천 곳곳의 아픔을 마주해 왔습니다. 소외된 이웃의 곁을 지키며 그분들의 슬픔을 깊이 읽어내는 것이 우리 재단의 첫 번째 공부이자 사명이었습니다.
이제 제6기를 시작하며, 저는 그 공부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.
이번 6기의 주제는 "더 큰 원을 그리자"입니다.
에드윈 마컴은 그의 시 〈원〉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.
“그는 원을 그려 나를 밖으로 밀어냈다.
나에게 온갖 비난을 퍼부으면서.
그러나 나에게는 사랑과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있었다.
나는 더 큰 원을 그려 그를 안으로 초대했다.”
나에게 온갖 비난을 퍼부으면서.
그러나 나에게는 사랑과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있었다.
나는 더 큰 원을 그려 그를 안으로 초대했다.”
세상은 때로 가난이나 장애, 소외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원 밖으로 밀어냅니다. 하지만 우리 희망재단은 그 밀려난 이들을 다시 품기 위해 더 넓고 따뜻한 원을 그리려 합니다.
세 가지 포부
1. 배제를 이기는 포용의 원
누군가 우리 이웃을 밖으로 밀어낼 때, 우리는 더 큰 원을 그려 그들을 기꺼이 안으로 초대하겠습니다.
2. 소외를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
단순히 도움을 주는 관계를 넘어, 부천 시민 모두가 하나의 원 안에서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.
3. 되돌아오는 희망의 원의 선순환
마컴이 말했듯 다른 사람의 삶에 보낸 무언가는 반드시 우리 자신의 삶으로 되돌아옵니다. 우리가 그린 더 큰 원은 결국 우리 부천 전체의 행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.
제5기의 '공부'가 깊이였다면, 제6기의 '원'은 넓이입니다. 소외된 부천 시민 한 분 한 분이 이 넓은 원 안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, 진심을 다해 초대하고 함께 걷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2026년 3월 1일
부천희망재단 제6대 이사장 권세광 올림